매년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에서
'페르마의 밀실' 영화를 보여주고
그 영화에서 나오는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90분/문제풀이 45분)
중1 수준에서도 충분히 풀어볼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들이 제시된다.
영화는 갈루아가 골드바흐의 가설을 증명했다고 자랑하면서
자신이 나온 잡지에 사인을 해주며
여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차 번호 7112를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내면서 시작한다.
[골드바흐의 가설]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소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3명의 수학자, 1명의 발명가가
페르마로 부터 온 수학모임 초대장에 있는
문제를 해결해서 '수학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참석대상은 젊은 남자 수학자 갈루아
나이많은 할아버지 수학자 힐버트
팝콘만드는 기계, 대형 압축기를 발명한 파스칼
젊은 여자 수학자 올리바 이렇게 4명이다.
모임 장소에 도착했을 때,
주최자인 페르마가 가장 늦게 도착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딸이 입원한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그 자리를 먼저 떠난다.
그 후, 방의 벽면이 줄어들면서
GPS시스템 기계에 문제가 나온다.
1분 안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방이 줄어든다!!!
반전에 반전 또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영화다. 강추강추!!!
그들은 왜 그 방에 갇히게 된 것일까?
주최자인 페르마가 먼저 떠난 것이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핸드폰을 가져오면 안되는 모임에 페르마는 핸드폰을 가져왔네?
파스칼이 페르마의 딸을 차로 치여 원한을 샀다면..다른 사람들은 왜 갇혔지?
할아버지 힐버트가 올리버를 보고 한 첫마디! 의미심장하다...아는 사이였을까?
문제풀이는 차차 정리해보도록 하겠다.